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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 장관 북미회담기간 싱가포르 방문 계획 없다"

중앙일보

입력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오후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오후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외교부에서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한 10명 규모 당국자들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직원들, 대변인실의 부대변인과 일부 직원들이 출장해서 취재 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외교 활동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총인원은 10명 안쪽이 될 것 같다"며 출국 시점은 오는 10일로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싱가포르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노 대변인은 외교부 이외 기관의 파견 인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안보실에서 안보실 2차장이 일부 지원 인력과 같이 가고 또 통일부, 관련 부처에서 아주 소수의 인원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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