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서울시장 후보들, 오늘 밤 TV 토론회 ‘격돌 예고’

서울시장 후보들이 오늘 밤 TV토론회에서 격돌합니다.  

6·1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김문수 자유한국당(왼쪽부터), 안철수 바른미래당,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정의당 후보. [뉴스1]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가 오늘 밤 11시10분에 시작하는 TV토론회에 참석해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합니다. 김문수-안철수 단일화는 6일의 기한을 넘기며 물리적 시간상 불가능해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8일 시작되는 사전투표 등을 고려하면 어제가 사실상 마감시한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둘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야권통합도 가속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투표가 끝나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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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 쉽니다. 

지난해 8월 5일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에서의 여름 휴가를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 청와대]

지난 2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연가 소진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 그동안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쉴 시간없이 숨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에 하루 연가를 냈다”며 6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비록 휴가중이지만, 특검 지명은 차질없이 할 것”이라며 “휴가 장소는 지방이지만 비공개로 양산 자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2일간의 연가를 소진하면서 문 대통령의 잔여 연가 일수는 19일이 남았습니다.
▶더읽기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와”…文대통령, 하루 쉰다  

오늘은 궐련형 전자담배 운명의 날, 유해성이 판가름납니다.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 [중앙포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 3종류에 대한 유해성 평가 결과를 오늘 오전 11시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부터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국제표준화기구 방식과 캐나다 보건부 방식을 토대로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물질들을 검사해 왔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을 전기 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으로 앞선 연구에선 타르와 폼알데하이드,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담배업계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 덜 해롭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며, 암 유발 경고그림을 연말부터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더읽기 12월 담뱃갑 경고그림 더 세진다…아이코스도 ‘발암’ 그림 부착

올해 수능 난이도 가늠할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됩니다.

수능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 [중앙포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전국 20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치러 수험생에게 문항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합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1교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집니다. 이의신청 기간은 10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정답 확정일은 19일이고, 채점 결과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