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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스니아에 2골 허용…전반 1대 2로 종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보스니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보스니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의 평가전에서 1대 2로 1점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27분 보스니아에 선제골을 허용한 직후 이재성의 동점골로 1대 1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보스니아에 1점을 내주며 1대 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보스니아는 국제축구연맹(피파·FIFA)랭킹 41위로 61위인 한국보다 10위 앞서있다.

한국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뤘고, 이재성이 그 뒤에서 공격을 도왔다. 정우영과 구자철은 중앙에, 김민우와 이용은 좌우 측면에 자리했으며, 오반석, 기성용, 윤영선이 3백을 구축했다.

보스니아전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마지막 평가전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전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를 치르고 2일 최종 23인 엔트리를 가려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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