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문화예술 축전의 서막을 장식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이탈리아 라스칼라오페라마와 『투란도트』첫 공연이 16일 오후7시30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오는 19일22일의 공연 입장권까지 완전 매진된 가운데 약 4천 석의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투란도튼 공주역의 「게나· 디미트로바」와 「칼라픈 왕자역의「주세페·자코미니」 의 열창, 거장 「로린·마젤」 이 지휘하는 오키스트라의 연주와 장내를 압도하는 합창단의 화음, 또 화려하고 환상적인 무대 등에 매료되어 3막에 걸친 공연이 끝나자 열렬한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