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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옷이 너무 차분하다면 ? 핸드백·목걸이는 꽃무늬로 화려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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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최근 구찌 패션쇼의 피날레는 컬러풀한 빅 패턴의 꽃무늬 드레스가 장식했다. 섹시 코드를 추구하는 돌체&가바나가 선보인 아름다운 플라워 장식, 안나수이의 오프닝에 나온 나오미 캠벨의 플라워 드레스(우산과 세트였던) 등이 대표적이다.

크고 화려한 꽃무늬는 할리우드 스타나 모델이 아니라면 자칫 소화하기 어렵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위기 변신을 원할 때나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이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꽃무늬 아이템은 블라우스나 드레스, 풀 스커트 등이 있다. 시폰이나 실크 등 여성스러운 소재의 플라워 패턴에 데님과 가죽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남성적 소재의 의상을 매치하면 최신 유행의 믹스&매치 패션으로 손색이 없다.

매치할 아이템이 없거나 마땅한 코디네이션이 어려우면 꽃무늬 신발이나 가방을 시도해 보자. 이것마저 부담스럽다면 목걸이나 귀고리.반지.시계를 이용해 기분을 바꿔 볼 수 있다.

신동선 코스모폴리탄 패션 에디터

사진은 소니아 리키엘의 꽃무늬 코르사주, 코치의 핸드백, 겐조의 목걸이(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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