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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승 코리아] 한강 유람선서 미팅하며, 아이돌 우주소녀와 함께…월드컵 특별하게 즐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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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하는 색다른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다.

현대자동차 #파자마·애견 등 다양한 팬파크 운영 #내달 모스크바에 축구 박물관 열어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고객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다양한 팬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인 스웨덴·멕시코·독일전 일정에 맞춰 전국 곳곳에 여섯 가지 테마의 팬파크를 마련한다.

월드컵 경기 당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전 세계인의 축제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국가대표팀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열리는 다음 달 18일에는 파자마를 입고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파자마 팬파크’를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운영한다. 광주와 충남 아산에서는 애견인이 반려견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애견 팬파크’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월드컵 기간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 일정에 맞춰 고객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다양한 팬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월드컵 기간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 일정에 맞춰 고객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다양한 팬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멕시코전이 열리는 24일에는 전 국가대표인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진행하는 해설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하석주 팬파크’가 이태원에서 열린다. 또 축구를 사랑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중계를 제공하는 ‘수화 해설 팬파크’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운영한다.

본선 마지막 경기인 27일 독일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에서 혼자 경기를 보기 외로운 선남선녀 50쌍을 초대해 경기 관람을 비롯해 스피드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사랑의 유람선 팬파크’와 강남 영동대로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우주소녀 옆자리 팬파크’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여섯 가지 ‘다양한 팬파크 이벤트’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나만의 팬파크를 만들어주는 ‘만들고 싶은 팬파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들고 싶은 팬파크 이벤트’는 원하는 장소와 사연을 신청하면 현대자동차가 선정된 고객이 원하는 곳에 빔프로젝터, 스크린, 현대자동차 브랜딩 응원도구, 야식 등을 지원해주는 나만의 팬파크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다. ‘다양한 팬파크 이벤트’와 ‘만들고 싶은 팬파크 이벤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 달 27일까지 현대자동차 팬파크 사이트(variousfifaworldcup.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팬파크 영상 SNS 공유 이벤트, 팬파크 후기 영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월드컵 공인구, 스크린쉐이드,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한다. (5월 23일~7월 15일)

현대차 관계자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월드컵 열기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을 러시아 모스크바로 옮긴다.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협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43일간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FIFA 월드컵 역사상 최고 소장품 및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응원 문화 전시회를 통해 시대별로 가장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 축구 팬들의 대표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등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에 소장된 주요 전시품을 옮겨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전시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이외의 장소에서는 세계 최초로 전시되는 FIFA 월드컵 최초 트로피인 ‘줄리메컵’ 등이 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실제 트로피도 전시회가 시작되는 6월 8일을 포함해 월드컵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초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모든 경기(총 64경기)에서 실제 사용된 킥오프 공인구를 경기가 끝나면 실시간으로 공수해 전시한다. 이 밖에도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야신 유니폼, 지단 축구화, 호날두 주장 완장 등 제1회 FIFA 월드컵부터 현재까지 FIFA 월드컵 사상 시대의 전설로 불리는 유명 축구 선수 관련 물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오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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