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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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중앙포토]

방탄소년단. [중앙포토]

방탄소년단이 정규앨범 3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에 최신 차트를 발표하면서 “한국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이 최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K팝 음반이다”라고 전했다.
또 영어가 아닌 외국어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일은 12년 만이다

빌보드는 “지난해 10월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7위에 진입했던 방탄소년단은 두 번 연속 ‘빌보드 200’ 10위 안에 들었다”며 “‘Love Yourself 承 Her’로 K팝 최고의 한 주를 기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24일까지 미국에서 13만 5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 등을 기반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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