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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새 회장에 김지용 국민학원 이사장

중앙일보

입력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지용 이사장이 제27대 대한수영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지용 이사장은 19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신임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에서 장세철 (주)고려건설 회장, 이웅기 건국대 명예교수를 제치고 선출되었다.

김지용 신임 회장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 및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으로 재임해 오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2017년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으로 활약하는 등 한국 스포츠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 왔다.

김지용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수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수영연맹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하여 수영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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