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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항일무장투쟁 벌인 임광세 애국지사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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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임광세

임광세

임광세(사진) 애국지사가 19일 별세했다. 95세. 고인은 1941년 4월 경성제국대 입학 후 일본어 상용문제에 관해 일본인 학생과 논쟁을 벌이며 일본인 앞에서 조선어를 사용했다. 조선인의 힘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결의한 그는 41년 8월 조선민족해방협동당에 가입해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유현배씨와 아들 임승철·윤철·석철, 딸 임은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2일, 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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