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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요트·커누 등 수상스포츠 한강 이용 수 역 넓힌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2일 한강상류지역에 한해 허용해 오던 보트·요트·거누 등 수상스포츠 이용 수 역을 암사동 서울시계부터 마포대교까지 대폭 확대하고, 대한체육회 산하 요트·커누 협회 및 한국사회체육센터 등 비영리단체들에 무료 수상스포츠교실 등을 운영토록 해 시민들이 적은 돈으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약도 참조>
이에 따라 수상스포츠시설 이용 수 역은 반포·뚝섬·풍납·광나루 일부지구 등 6개 수 역에서 이촌·반포지구일부·성수·뚝섬지구 중 잠실수중 보 하류·광나루수영장·암사동 일대 등 7개 수 역이 추가됐다.
시는 또 요트·수상스키·윈드서핑·조정 등 8종으로 제한해 오던 수상스포츠종목에 커누·고무보트 등 2종을 추가, 1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8월말까지 3억1천2백 만원을 지원, 수도·전기·그늘 막·벤치·화장실·양륙 시설·탈의실·화장실 등 기본시설을 설치, 비영리단체 등에 관리를 맡기고 이들 단체에서는 무료강습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종목별 이용 수 역은 ▲이촌과 반포지구는 윈드서핑, 카누, 보트 ▲성수 요트 ▲뚝섬·광나루 윈드서핑 ▲풍납 수상스키 ▲암사동 카누, 조정 등 이며 ▲잠실∼여의도 사이는 소·중형 유람선 운항구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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