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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땅 70년대 시국사건 다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66회 개천상수상자인 재일 교포 작가 이회성 씨(계간문예지『민도』발행인)가 76∼79년 일본문예지『군상』에 연재, 큰 화제를 일으켰던 장편소설『금단의 땅』(전 3권)이 국내 출간됐다.
이호철·김석희 공역, 미래사간. 유신치하에서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민주화투쟁, 통혁당 사건, 재일 교포 학원간첩 단 사건, 김대중 납치사건, 민청학련사건, 인혁당 사건 등 일련의 시국사건들을 통해 70년대 한국사회상을 정면으로 다루었으며,「자생적 사회주의 혁명 론」의 내면풍경까지 진지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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