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까지 단련한다는 비크람 요가가 인기다.
'요가' 하면 대개 우아하고 조용한 명상과 호흡을 떠올린다. 그래서 운동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보인다고들 한다. 몸매 관리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가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도 없지 않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 속에 땀을 흠뻑 흘리며 하는 요가도 있다. 심박 및 근력 운동과 유연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요가다.
이른바 '핫요가'로 알려진 '비크람 요가'다.
비크람 요가는 비크람이 창시한 요가 수련 프로그램이다. 비크람은 인도 캘커타 출신의 요가 강사다. 일생에 걸쳐 요가 수련을 해온 비크람은 그 경험에 과학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90분간의 요가 수련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다.
1970년대 초, 그는 미국의학협회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가 이를 소개했다. 그 후 비크람 요가는 마돈나를 비롯한 여러 할리우드 스타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26가지의 동작으로 구성됐다. 워밍업을 위한 호흡법으로 시작해 24가지 아사나(요가 자세)를 거쳐 독소 배출을 위한 호흡으로 마무리한다.
비크람 요가의 특징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한다는 데 있다. 요가 발생지,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 놓기 위해 40℃로 난방이 되는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근육을 따뜻하게 데워줌으로써 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에서 이완시킨다. 그래서 부상을 예방하고 심도 깊은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단다. 심박수를 높여 유산소 운동효과를 낸다. 땀으로 체내 독소도 배출되는 효과도 있다.
비크람 요가는 미국 등 세계 32개국에서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캘리포니아 와우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와우는 서울 강남 2곳에 전용 스튜디오를 두고 가르치고 있다.
미국 LA에서 비크람으로부터 9주간 500시간 이상 인텐시브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강사진이 지도한다.
그래서 요가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비크람 요가는 매 클래스당 300~600㎈가 소모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 동작들은 신체의 균형을 강화한다. 정신을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근력과 유연성을 높인다.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월과 생수병을 들고 들어가 90분간 온몸이 흠뻑 젖을 만큼 땀을 흘리며 동작을 하고 나면 나는 듯이 기분이 가뿐해진다"고 말했다. 압구정 클럽 02-2106-0977, 강남 클럽 02-2018-7788.
(조인스닷컴 Join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