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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전동차 구입|부정 의혹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주당은 1일「서울지하철공사의 문제점과 비리」라는 보고서를 발표, 지하철 2, 3, 4호선 전동차 구입에 부정의혹이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하철 2, 3, 4호선 전동차는 철제 반자동식인데도 스테인리스제 컴퓨터식인 부산지하철보다 대당 2억원씩 비싼 가격으로 영국회사에서 5백4대를 구입, 1천8억원을 더 지급해 의혹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지하철 사원주택인 세림아파트 건설에 전두환 전대통령의 형 전기환씨가 개입, 분양가를 당시 일반아파트 분양가인 평당 1백5만원보다 22만원 비싼 1백27만원에 분양해 세림이 60억원의 폭리를 취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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