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촌 지역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유도와 귀산촌을 통한 산촌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청년층 대상 산촌생활 체험 프로그램인 ‘산촌으로 가는 청년’(이하 산촌청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
산촌청년은 산촌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청년의 산촌 지역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산촌 발전 아이디어 공유를 꾀하는 것이다. 청년실업문제 해소 및 산촌의 고령화,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청년이 함께한다.
지난달 발대식에서는 청년들이 오는 11월까지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년하우스 개소 및 마을 주민과의 인사, 향후 농·임산물을 직접 재배할 텃밭 준비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귀산촌 체험-Stay 등 산촌 관련 교육·행사에 스태프로 참가한다. 희망하는 참가자에게는 산촌마을 취업정보 제공 및 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산촌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수도권의 청년만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산촌청년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