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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여자 탁구 단일팀, 일본 못 넘고 세계선수권 동메달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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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호 07면

4일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남북 단일팀인 ‘코리아’팀 선수단이 우리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할름스타드 AP=연합뉴스]

4일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남북 단일팀인 ‘코리아’팀 선수단이 우리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할름스타드 AP=연합뉴스]

27년 만에 결성된 남북한 여자 탁구 단일팀이 2018 단체전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을 넘지 못하고 3위를 차지했다. 남북 단일팀은 4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단일팀 결성 하루 만에 일본을 상대한 남북한 선수들은 각각 태극기·인공기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남측의 전지희(26·포스코에너지·세계 35위)와 양하은(24·대한항공·75위), 북측의 김송이(24·49위)가 출전한 단일팀은 세계랭킹이 크게 앞선 이시카와 가스미(25·3위), 히라노 미우(18·6위), 이토 미마(18·7위)가 나선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3·4위전이 따로 열리지 않아 단일팀 선수 9명은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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