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디카에세이] 나를 보는 당신은 누구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5면

나는 지금 거울을 안 가졌소 마는 거울 속에는 늘 거울 속의 내가 있소.

잘은 모르지만 외로된 사업에 골몰할게요.

거울 속의 나는 참 나와는 반대요 마는 또 꽤 닮았소.

나는 거울 속의 나을 근심하고 진찰할 수 없으니 퍽 섭섭하오.

이상의 '거울' 속에서

윤정희(25.학생.경기도 수원시 구운동)

◆ '느낌'이 있는 사진을 기다립니다. 채택된 분께는 원고료를, 월간 최우수작 한편엔 ㈜ LG상사.Canon에서 디카 IXUS55를 드립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주소.전화번호를 꼭 써주십시오. 보내실 e-메일 주소는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