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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년연속 교육부 태국 파견 한국어교원 최다 선발

중앙일보

입력

교육부 파견 교원으로 선발된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 10명이 ‘2018년도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발대식’에서 한국어학부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 파견 교원으로 선발된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 10명이 ‘2018년도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발대식’에서 한국어학부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졸업생 10명이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정식 채택하고 있는 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8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매년 60명 내외의 한국어교원을 선발하였으며, 올해 선발된 한국어교원은 태국 현지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이버외대는 올해에도 합격자 45명 중 10명을 배출하면서 작년에 이어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 중 2명은 신규 파견이며, 나머지 8명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재파견 교원으로 선발되었다. 특히 재파견자 중 2명은 한국어교원 파견사업 시행 첫해부터 참여했던 한국어교원으로, 태국 내 여러 학교를 거치며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박기선 학부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한 학생들이 졸업 후 태국 학생들에게 배움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언제, 어디서든 한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할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습자 중심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언어권별, 학습 목적별로 한국어교육을 세분화하였으며, 학생들이 습득한 이론과 지식을 한국어교육실습, 해외한국어교육실습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에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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