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단돈 1000원! 아침밥 먹고 시험 잘봐요~

동아대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1000원 학식 이벤트’ 를 16일부터 열흘간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개최한다. 학생들은 1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할수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 동아대학교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16일부터 학생들 위해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
학교 측은 앞으로 열흘 동안 오전 8시 30분~10시까지 학생식당 메뉴를 1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1000원 학식 이벤트’ 를 16일부터 열흘간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개최해 학생들이 1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이번 ‘1000원 학식 이벤트’는 중간고사 시험공부에 쫓겨 아침을 먹지 않는 학생들에게 단돈 1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시험 기간 중 재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식당 이용률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아침 정식의 반찬은 돼지양념불고기, 잡채, 도라지무침, 김치, 배추된장국이 나왔다. 송봉근 기자

이벤트 시작날인 16일 아침 정식 메뉴는 돼지 양념 불고기, 잡채, 도라지무침, 김치, 배추 된장국이었다.

동아대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1000원 학식 이벤트’ 를 16일부터 열흘간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개최한다. 송봉근 기자

메뉴는 동아대 생활협동조합이 직접 개발했다.
생협 관계자는 “시험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아침 식사를 거르고 다니는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학생들이 ‘1000원 정식’을 먹고 힘을 내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벤트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질리지 않도록 메뉴도 매일 바꿀 예정이다. 송봉근 기자 bksong@joongang.co.kr

1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이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1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이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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