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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ㆍ술병ㆍ남성 성기 모양 초콜릿..."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집중 단속"

중앙일보

입력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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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ㆍ술병 모양의 사탕, 남성 성기 등 신체 일부를 묘사한 초콜릿 등 최근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던 일부 학교 앞 매점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을 단속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 주변 조리ㆍ판매업소 3만400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로 무허가 영업, 유통기한 준수, 학교 내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에는 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ㆍ화투ㆍ담배 또는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등)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게임기 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등 어린이 사행심을 조장 할 우려가 있는 판매업소 128곳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달 9일까지 학교 주변 분식점ㆍ문구점 3만2183곳 점검해 7곳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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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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