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열려라 공부+] "자녀 독서법 배우던 고객서 평생교육 디자이너로 변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평생교육 디자이너가 된 계기는.
“지난해 2월 아이와 함께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기존 교육업체와 다른 키즈스콜레의 사업 철학과 서비스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독서법을 배우면서 아이가 변화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됐는데 키즈스콜레에서 만난 평생교육 디자이너의 모습을 보고 도전하게 됐다.”

인터뷰 한재은 지점장 #키즈스콜레 강북라운지

언제 보람을 느끼나.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던 아이가 100일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독서 습관이 확 바뀌었다. 아이가 나들이 갈 때도 책을 챙겨 갈 정도로 독서를 좋아하게 됐다며 고마워하던 부모가 기억에 남는다.”
독서 교육 노하우가 있다면.
“다독도 좋지만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을 때 자녀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같은 책도 매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독서를 마친 아이에게 퀴즈를 내거나 등장인물의 행동을 두고 ‘왜 그랬을까?’라고 간단하게 질문하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