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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소외아동 운동캠프, 체육시설 개선…스포츠로 세상을 바꿉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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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Through sport, we have the power to change lives).’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국내에서 스포츠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디다스 마이드림FC(Foundation Class)’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아디다스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아디다스 마이드림FC(Foundation Class)’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아디다스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미래를 이끌 아이들 성장에 기여= ‘아디다스 마이드림FC(Foundation Class)’는 어려운 환경 등으로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아디다스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 해를 맞았다. 서울·경기·부산 지역에서 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농구와 피트니스 종목을 신설했다. 매년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아동 200명 내외가 참여하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가 자랑하는 전문적인 시스템 속에서 스포츠 코칭은 물론 인성 교육을 제공한다. 차범근 축구교실과 함께 전국 각지의 학교로 찾아가 축구교실을 열고 우수한 실력을 지닌 아이들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 프로그램도 갖췄다.

6년째 어린이 '마이드림FC' 개최 #축구 등 기술지도하고 멘토링 제공 #해양쓰레기 활용 다양한 상품 개발 #서울시와 함께 운동시설 개·보수도

이처럼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아디다스의 비전에 공감해 축구, 농구, 피트니스 종목 내 프로선수 활동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구자철 선수는 지난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0여 명에게 축구 기술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페널티킥에 성공하면 한 골당 1000원을 적립해 2018년 마이드림FC 참여 어린이에게 지원금을 주는 ‘슛포러브’ 이벤트 및 팬 사인회도 가졌다.

마이드림FC 농구 클래스에는 프로농구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선수들이 함께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 명은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선수들로부터 실전 농구 기술을 배웠다. 프로농구선수가 되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듣는 등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아디다스코리아 임직원도 아디다스 마이드림FC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은 ‘드림코치’라 불리며 프로그램 기간에 아이들과 월 1회 함께 운동을 한다.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정서적인 성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아디다스코리아 매장 점주도 동참한다. ‘드림서포터즈’라 불리는 이들은 드림코치와 함께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한다. 또 우수한 실력을 갖춘 아이에게는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지난해 80여 명의 임직원과 매장 점주가 아이들의 후원자로 참여했다. 올해에는 100여 명으로 인원이 늘 예정이다.

‘리복과 함께한 마이드림FC 피트니스 프로그램’.

‘리복과 함께한 마이드림FC 피트니스 프로그램’.

마이드림FC는 지난해 총 여섯 개의 베이스 캠프를 운영했다. 총 200명의 아이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엔 베이스 캠프 10여 개에서 350명 정도의 아이들에게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2013년 시작된 아디다스 마이드림FC는 스포츠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스포츠 브랜드로서 운동 꿈나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스포츠 환경 개선 활동= 아디다스코리아는 ‘아디다스 마이드림FC’와 같이 스포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Sports Empowers People)과 함께 스포츠 공간을 위험에 빠뜨리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 및 스포츠 공간 개선(Sports Needs Space)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마이드림FC 농구 클래스에는 프로농구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선수들이 함께했다.

마이드림FC 농구 클래스에는 프로농구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선수들이 함께했다.

아디다스는 특히 환경오염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2015년부터 해양환경 보호단체 ‘팔리(Parley) 포 더 오션’과 함께 협업하고 있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 11월 처음 출시된 팔리 협업 러닝화는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러닝화 외에도 스니커즈, 레알 마드리드 등 해외 축구팀의 유니폼, 수영복 등 여러 제품에 업사이클링된 플라스틱 재료가 활용됐다. 특히 재활용된 소재로 제작돼 환경 보호라는 상징성은 물론 아디다스가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력이 적용되고 디자인적으로도 발전된 제품이 점차 출시되고 있어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디다스는 해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팔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아디다스X팔리런 포 더 오션(adidas x Parley Run for the Ocean)’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으로 해양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300여 명의 러너가 모여 함께 달렸다. 일회용 제품 사용 절제, 해양환경 영화감상 등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 등이 진행됐다. 올해에도 ‘런 포 더 오션’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30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런 포 더 오션’ 캠페인. [사진 아디다스코리아]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30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런 포 더 오션’ 캠페인. [사진 아디다스코리아]

한편 지난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약식이 있었다. 서울시가 보유한 스포츠 시설 내 안전 장비 설치부터 낙후된 시설 개·보수 등을 골자로 한다.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8개 풋살장의 사고 다발 부분에 안전 패드가 설치되어 시민의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도왔다. 올해에는 서울시가 보유한 총 16개 이상의 농구장 내 안전시설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아디다스는 세계 스포츠업계를 이끄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아디다스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장기적인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이 한국 사회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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