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백종원 사칭 SNS 향한 소유진의 경고

방송인 소유진, 백종원 부부 [중앙포토]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 씨를 사칭한 SNS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유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페이스북 프로필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제 남편은 SNS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침부터 이런 프로필의 페이스북 계정으로부터 지인들과 동료분들에게 자꾸 메시지가 온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면서 "신고를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보와 걱정을 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됐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소유진이 올린 캡처 사진을 보면 누군가가 '백종원'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그의 가족사진이 올려 두었다. 마치 백종원의 SNS로 착각하게 꾸며져 있는데, 이는 백종원을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이다.

소유진은 댓글을 통해 "종일 연락이 와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라며 글을 게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