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줄리에게 박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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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해체해 현대적 감성을 접목, 재해석한 로맨틱 코미디. 2004년 초연 당시에도 관객들로부터 조용한 지지를 받은 이 작품에는 연극배우인 네 주인공이 등장한다. 극중극에서 햄릿 역을 맡은 햄릿은 오필리어 역의 오필리어를 짝사랑하지만 그녀는 오직 죽은 연인 로미오만 생각한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만년 조연 줄리엣. 혼란스러운 청춘의 사랑과 고민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듬어 주는 작품이다.

※일정 : ~4월16일
※장소 : 예술극장 나무와물
※입장권 : 일반 2만원 / 대학생 1만5000원 / 청소년 1만2000원
※문의 : 02-745-2124 문화기획 파란 www.treeandwa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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