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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투 운동은 인권 실현”... 성폭력 폭로 당일 안희정 지사가 한 말은?

중앙일보

입력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비서의 폭로가 나오기 11시간 전 까지만 해도 안 지사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미투 운동을 장려했다.

안 지사의 6급 정무비서 김지은(33) 씨는 5일 오후 8시 30분쯤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의 성폭행을 당했고 수시로 성추행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폭로가 있기 전인 이날 오전 9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인사말을 통해 “미투 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마지막 과제에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안 지사의 발언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영상 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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