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선도적 기술과 차별적인 사용 경험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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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종의 NBCI는 72점으로 전년 대비 2점 하락했다. 브랜드별로는 갤럭시 노트가 75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갤럭시 S는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74점으로 2위를, 아이폰 역시 전년 대비 1점 하락세를 보이며 73점으로 3위에 올랐다. LG G는 70점으로 전년 대비 2점 하락하며 4위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에 편입된 LG V 역시 70점으로 공동 4위로 분석됐다.

2018년 스마트폰 업종을 구성하는 브랜드 중 올해 조사에 편입된 LG V를 제외하고는 모든 브랜드의 경쟁력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위 브랜드일수록 경쟁력 하락 정도는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8은 노트 시리즈 사상 최대 판매량의 스마트폰이다.

2017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8은 노트 시리즈 사상 최대 판매량의 스마트폰이다.

2017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8은 듀얼 카메라의 혁신과 S펜의 진화로 전작 노트 시리즈 사상 최대 판매량을 이끈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노트8은 우선 카메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서는 처음으로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0만 화소의 광각, 망원 카메라가 적용돼 이전과는 차별화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발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브랜드는 갤럭시와 아이폰이다. 갤럭시는 자사의 노트북, 태블릿과 함께 삼성전자의 가전제품과의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폰은 독자적인 OS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 간의 연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G는 상대적으로 판매량과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LG 역시 가전제품 등과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어 스마트폰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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