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클럽 여왕' 됐다!…'누나의 꿈' 열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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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클럽가에서 인기를 휩쓸고 있다.

현영의 가수 데뷔곡 '누나의 꿈'이 온라인 열풍에 이어 클럽가에서 인기곡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루마니아 출신의 남성 3인조 오존(O-Zone)의 히트곡 '드라고스테아 딘 테이'를 리메이크 곡. 특히 '누나'를 반복하는 후렴구가 귀에 쏙 들어와 한번 들으면 누구나 다 따라할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지녀 인기를 더한다.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의 답가 형식인 '누나의 꿈'은 멜론, 도시락에서 공개되자 마자 상위권에 오르는 등 핫샷 데뷔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15일 주간 순위 댄스&힙합부문에서 노블레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영의 앨범 유통사 EMI측에 따르면 현영의 앨범이 나온다는 보도가 나가면서부터 클럽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했다고. 이어 앨범이 출시되자마자 음원사용을 허락해달라는 클럽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클럽 DJ의 음원을 담당하는 에이전트에 따르면 클럽 DJ들이 '누나의 꿈' 음원을 구해달라고 요청이 줄을 잇고 있으며, 현재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뿐만 아니라 홍대 클럽가도 '누나의 꿈'이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기사제공=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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