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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일 상선 공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마나마 AP·AFP=연합】미국이 지난달 29일 페르시아 만에서 제3국의 상선도 보호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뒤 처음으로 이란 함정 3척이 18일 페르시아만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본소유의 화학제품 운반선 에이스 케미호(6천7백30t)를 공격, 화염에 휩싸이게 했다고 해운 소식통들이 전했다.
싱가포르를 떠나 페르시아만의 한 항구로 항해 중이던 이 배에는 피격당시 일본인 선장 1명과 한국인 선원 16명이 타고 있었으나 구명보트를 타고 재빨리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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