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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양재헌 사진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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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양재헌 사진전이 22 ~ 28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존재와 욕망 등 정신세계를 초현실적 표현으로 드러낸 디지털 이미지(사진)를 선보인다. 02-736-1020.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K옥션(대표 김순응)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사간동 경매장에서 3월 정기 경매를 연다. '비디오 예술의 아버지' 백남준(1932~2006)의 예술 세계를 돌아보는 '백남준 스페셜'이 마련돼 첼리스트 샬로트 무어맨과 벌인 행위예술 기록사진 35점과 비디오 설치작품 등이 나온다. 02-2287-3600.

◆토기.와당.전통문양 등에서 작품 소재를 찾는 화가 오태환씨가 22~28일 서울 인사동 하나로갤러리에서 '한국의 멋 서울전'을 연다. 황토 빛에서 우리 민족의 정기를 찾는 작가가 '한국의 멋' 연작을 발표한다. 02-720-4646.

◆ 박세일(서울대 국제대학원.사진) 교수가 교장을 맡은 '선진화청년아카데미'가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연다. 22일부터 4월 말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선진화정책운동(www.gosunjin.org), 기독교사회책임(www.christiannog.org), 인터넷 언론 업코리아(www.upkorea.net) 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새로운 세계 질서'(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해방전후사의 재인식'(박지향 서울대 교수),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이석연 변호사), '신문명 전환기와 교육'(이명현 서울대 교수) 등. 02-2266-8355.

◆바리톤 전기홍(서울시립대 교수.사진) 독창회가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바자 차차바 니콜라예비치(모스크바 음악원 교수)의 반주로 라흐마니노프.차이코프스키 등 러시아 가곡을 들려준다. 중앙음악콩쿠르 출신으로 1996년 베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다. 02-2210-2260.

◆ 피아니스트 이기정(세종대 교수) 독주회가 31일 오후 7시30분 서울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쇼팽 전곡 연주 시리즈의 첫 무대로 쇼팽의'연습곡'작품 10과 함께 변주곡, 왈츠, 폴로네이즈, 녹턴 등을 들려준다. 02-583-8827.

◆ 박태상 방송통신대 교수가 북한문학의 최근 동향을 분석한 '북한문학의 사적 탐구'(깊은샘)를 펴냈다. 북한을 방문해 수집한 저작물을 토대로 북한문학의 현황을 조망했다. 최근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4.15문학창작단 소속 작가들이 60여 편의 비전향 장기수 관련 소설을 발표했다고 설명한다. 429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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