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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11위 '부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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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봅슬레이 2인승 국가대표 원윤종-서영우가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경기는 18~19일 하루 2차례 총 4차례 주행의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평창=연합뉴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국가대표 원윤종-서영우가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경기는 18~19일 하루 2차례 총 4차례 주행의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평창=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연맹)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주행에서 11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18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평창 겨울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 주행에서 49초50을 기록했다. 30개 조 중 가장 마지막에 탄 원윤종-서영우는 4초92의 스타트 기록으로 전체 4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주행에서 기록이 밀렸다. 최고 시속 134.1km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선두로 올라선 오스카스 멜바르디스-야니스 스트렌가(49초08)에 0.42초 뒤진 11위로 1차 주행을 마쳤다.

원윤종-서영우는 지난해 12월 3차 월드컵을 마친 뒤, 국내에서 훈련하면서 평창올림픽을 준비해왔다.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은 18,19일 이틀동안 4차례 주행에서 합산한 기록을 통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2차 주행은 18일 밤 열리고, 3·4차 주행은 19일에 치러진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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