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엽X' 떡볶이 먹어 본 영국 국가대표 선수들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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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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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 음식 '떡볶이'를 먹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것도 우리에게도 매운 것으로 친숙한 프랜차이즈 두 곳의 떡볶이를 말이다.

15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는 영국 국가대표 루지팀 AJ 로젠과 루퍼트 스타우딩어가 떡볶이 시식에 도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AJ는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고 도전에 앞서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준비된 떡볶이를 먹은 AJ는 "엄청 맛있다. 대박이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이들이 다음에 도전한 떡볶이는 좀 더 매운 것으로 유명한 떡볶이였다.

루퍼트는 먹으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더니 "처음에만 엄청 매운 것 같다. 먹다 보니 괜찮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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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콧물을 살짝 흘리기도 한 AJ는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영국 남자 조쉬는 이들에게 "한국에서 제일 매운 떡볶이를 먹었다"며 "이걸 먹을 수 있다면 한국 음식 90%는 다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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