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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광고 찍지 않는 이효리, ‘효리네2’ PPL도 단 4개

중앙일보

입력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와플을 만드는 윤아. [사진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쳐]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와플을 만드는 윤아. [사진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쳐]

‘효리네 민박2’(JTBC) 제작진이 “PPL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떤 물건이든 ‘효리네 민박2’에 나왔다 하면 화제가 되고 구하기도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협찬 및 PPL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효리네 민박2’의 PPL은 단 네 개다.

시즌1 때 PPL 물품은 자동차, 음료 두 개였다. 이번 시즌 PPL은 자동차, 음료, 청소기, 매트리스다. ‘효리네 민박2’ 첫 방송에 등장해 품절 사태까지 맞은 윤아의 와플 기계도 PPL이 아니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효리네 민박2’ 정효민·마건영 PD는 “PPL 요청이 많지만 다 받게 되면 프로그램이 엉망이 될 수 있기에 최소화했다”며 “이효리가 평소 광고를 찍지 않기에 최소화할 수 있는 정도에서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쓰는 물건들이 자주 등장하다 보니, 방송국 입장에선 마음만 먹으면 PPL로 수억 원에 달하는 부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효리네 민박2’는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위해 PPL을 최대한으로 배제하는 최소화 전략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7.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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