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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교육인증원] 삼성전자 등 200여 기업, 채용시 가산점 등 전형 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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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공학교육인증 졸업생 혜택 

국내 많은 기업에서 공학교육인증제도 이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는 2005년부터 꾸준히 인증졸업생에 대한 혜택 부여 차원에서 협약 업체를 확대해 왔다. 현재 약 200여 기업에서 인증졸업생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증졸업생을 신규 채용할 경우 채용 시 10%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 LG전자·LG화학·현대중공업그룹·LS그룹·KCC그룹·한솔그룹·만도 등 기업이나 계열사에서 신규 인력채용 시 공학교육인증 졸업생에게 서류전형 우대, 면접전형 가산점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06년부터 꾸준히 인증졸업생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채용제도가 전면개편 된 후에도 계속해서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도 채용시스템 입사지원서 입력화면에 공학교육이수 여부를 확인해 신입공채 지원 시 일정 부분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실제 4년제 공과대학 졸업생 중 삼성전자 등에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 기본 이력사항에 출신학교 등을 기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증졸업생의 혜택 부분이 전공평가 등에서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다.

공학교육인증제가 국내 대학에서 자리 잡으면서 인증프로그램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에 대한 기업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인증프로그램 졸업생은 일반 졸업생보다 전공 이해도가 높아 이론적 근거와 계량적인 결과 도출 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입사 초기에 현장 적응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국내 유수의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공학인증프로그램 졸업생에게 채용 시에 서류전형 우대, 면접 전형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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