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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경기 스위스전, 6000석 매진

중앙일보

입력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스위스 경기가 열리는 10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 매표소에 전 좌석 매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강릉=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스위스 경기가 열리는 10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 매표소에 전 좌석 매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강릉=연합뉴스]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의 첫 경기가 매진됐다.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0일 오후 9시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평창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현장 매표소에는 '전 좌석 매진'이란 안내문이 붙었다. 온라인 입장권 판매 사이트도 전좌석 매진이다.여자아이스하키 입장권은 A석이 6만원, B석이 4만원, C석이 2만원이다.

전 세계 미디어의 관심도 뜨겁다. 150여명을 넘는 각국 취재기자가 미디어센터와 기자석을 가득 메웠다.

한국은 세계랭킹 22위, 북한은 25위다. 스위스는 세계 6위 강호다.

단일팀 총 엔트리는 35명(한국 23명·북한 12명)이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게임엔트리는 22명이다. 남북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매경기 북한선수를 최소 3명 이상 기용하기로 합의했다.

강릉=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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