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위성운기자】29일 오전10시40분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 213의1 김정안씨(28) 집에서 불이나 김씨의 둘째딸 소영양(4)과 쌍동이 자매 세라·보라양(3)등 세자매가 불에 타 숨졌다.
숨진 세자매는 맞벌이 부부인 김씨와 부인 강선자씨(29)가 아침에 일터로 나갈 때 아이들이 있던 방문에 밖에서 열쇠를 잠가 불이 나자 아이들이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했다.
자가용운전사인 김씨와 파출부인 강씨는 이날 근무하러 나가면서 아이들이 밖에서 놀다 웅덩이에 빠질까 우려해 방문을 잠그고 나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