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탄약고 폭발|80명 죽고 8백명 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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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슬라마바드 AFP=연합】파키스탄 군 탄약고에서 10일 폭발 사고가 발생, 민간인 사상자 수는 현재까지 사망 80명, 부상 8백명 선이라고 파키스탄의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키스탄 군의 한 대변인은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이자바드 군 탄약고에서 이날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은 우연히 일어난 화재 때문이라고 말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한 군인 희생자 수는 밝히지 않았는데 한 소식통은 사고 당시 탄약고 부근의 병영에는 수백명의 군인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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