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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통하다] 지역 특산물 직거래로 농민·소비자 윈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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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안동장터에서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안동장터에서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안동시가 운영하는 지역 특산물 쇼핑몰 ‘안동장터(www.andongjang.com)’가 ‘2018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장터는 간고등어·사과·곶감·마 등 경상북도 안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공 쇼핑몰이다. 농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운영해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 거래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동장터는 2004년 처음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50억을 달성했다.

안동장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은 많지만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드물다. 안동장터는 출발 초기부터 상업적 운영에서 벗어나 수수료 제로 정책을 유지하는 공공성을 강조하며 기틀을 다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민과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장터는 실적 판매만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며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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