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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상징 ‘휘장’ 한자에서 한글로 바꿔

중앙일보

입력

중앙선관위, 휘장 속 글자 한자에서 한글로 교체 [연합뉴스]

중앙선관위, 휘장 속 글자 한자에서 한글로 교체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상징 휘장 속 한자 ‘選’(선)을 한글 ‘선거’로 바꿨다.

18일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휘장을 바꾼 건)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바뀐 휘장은 무궁화 문양의 중심원에 한글로 ‘선거’라는 글자를 넣어 모든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선거’의 중심원에서 뻗어 나가는 5개의 선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추구하는 공정·중립·자유·소통·화합의 가치를 나타냈다는 게 중앙선관위 설명이다.

새 휘장은 중앙선관위 창설 55주년 기념일인 1월 21일부터 중앙선관위, 전국 시·도 및 구·시·군 선관위 위원회기와 조형물 등 각종 제작물에 활용된다.

새 휘장은 지난해부터 한글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됐으며, 전문가 검토 및 중앙선관위 홍보정책 자문위원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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