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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이스하키, 데릭 로이 등 평창올림픽 25명 명단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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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한국의 골리 맷 달튼이 캐나다의 공격을 막고 있다.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지난달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서 한국의 골리 맷 달튼이 캐나다의 공격을 막고 있다.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이 맞붙어야하는 캐나다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캐나다 아마추어 아이스하키를 관장하는 '하키 캐나다'는 12일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 25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NHL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최종 명단을 짰다.골리 3명을 포함해 대표팀 25명의 NHL 출전 경기 수를 모두 합치면 5544경기에 이른다.

크리스 켈리는 2010-2011시즌 NHL 보스턴 브루인스에서 스탠리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833경기를 뛰었다.데릭 로이(738경기), 르네 보크(725경기), 맥심 라피에르(546경기) 등 NHL에서 5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도 뽑혔다.

캐나다는 지난 5달 동안 총 5개 대회에서 75명을 테스트한 결과 베테랑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대표팀 평균 나이는 31세에 달한다. 25명 중에서 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KHL) 소속 선수는 13명이다.

캐나다는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에서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체코, 스위스와 맞붙는다. 캐나다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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