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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오토체크인' 국제선 확대… 서비스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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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아시아나항공은 비콘 서비스 확대를 통한 위기치반서비스 제공, 챗봇서비스 도입, 오토체크인 국제선 확대 등 신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비콘 서비스 확대를 통한 위기치반서비스 제공, 챗봇서비스 도입, 오토체크인 국제선 확대 등 신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4차 산업사회 선도를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4차 산업기술을 항공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아시아나항공은 ▶비콘 서비스 확대를 통한 ‘위기치반서비스’ 제공 ▶‘챗봇서비스’ 도입 ▶‘오토체크인 서비스’ 국제선 확대 등 신기술을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하이브리드 비콘(Hybrid Beacon)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서 운영한 블루투스 비콘 기반의 서비스를 확장한 개념이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통해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통신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비콘은 기존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에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아시아나의 챗봇서비스는 사전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항공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서비스인 ‘루이스(LUIS)’를 활용해 개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모바일앱에 ‘여권 스캐너’ 기능을 도입하며 국내선에서만 시행하던 ‘오토체크인서비스’를 국제선으로 확대했다. 항공권 구매 후 연락처와 여권번호를 입력해놓으면 출발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메일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받은 탑승권으로 바로 출국장 입장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 잠재된 위해 요인을 찾아내 관리하는 안전관리 IT 솔루션인 ‘AASIS3’ 개발 TF팀을 조직해 개발에 착수했다.

배은나 객원기자(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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