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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수능90%+학생부 10% 반영해 1304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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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건국대는 정시모집에서 모집군별로는 가군에서 577명, 나군에서 563명, 다군에서 164명을 각각 선발한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는 정시모집에서 모집군별로는 가군에서 577명, 나군에서 563명, 다군에서 164명을 각각 선발한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학교(최재헌 입학처장·사진)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모두 130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입학정원 3014명 중 43%에 해당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에서 577명, 나군에서 563명, 다군에서 164명을 선발한다.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최종 등록이 끝난 후 미충원 인원 이월로 실질적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인문계·자연계 일반 모집단위의 경우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는 프라임(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에 따라 지난해 신설한 KU융합과학기술원(KIT) 8개 모집단위 131명을 모두 ‘다군’에서 선발한다. 2016학년도까지 자연계열에서 다군 모집이 없었다. 기존에 인기가 많았던 자연계열 학과는 그대로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건국대 지원에 관심이 있는 자연계열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겼다.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융합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와 융복합 공학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설립된 ‘KU융합과학기술원’은 PRIME 선도학과인 미래에너지공학과(40명), 스마트운행체공학과(40명), 스마트ICT융합공학과(40명), 화장품공학과(40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43명), 의생명공학과(40명),시스템생명공학과(45명), 융합생명공학과(45명) 등 8개 학과이며, 총 정원 333명 가운데 정시에서 131명을 선발한다.

건국대 올해 정시 전형방법의 변화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과 교과성적의 계열별 차등 적용이다. 수능 반영비율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영어의 비중이 대폭 줄어든 대신 탐구의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는 인문/자연의 계열 구분을 세분화하고 영역별 비율에도 차이가 있다. 인문Ⅰ의 경우 국어30%+수학(나)25%+사/과탐25%+영어15%+한국사5%, 인문Ⅱ의 경우 국어25%+수학(나)30%+사/과탐25%+영어15%+한국사5%, 자연Ⅰ의 경우 국어20%+수학(가)35%+과탐25%+영어15%+한국사5%, 자연Ⅱ의 경우 국어20%+수학(가)30%+과탐30%+영어15%+한국사5%다.

지난해까지 가산점으로 적용하던 한국사는 올해부터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올해 교과성적의 경우 반영 과목도 상위 3과목이 아닌 전 과목을 반영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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