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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미·유럽에 WCDMA 휴대전화기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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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미국과 유럽 통신사업자에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전화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업체 싱귤러 와이어리스에 WCDMA 휴대전화기(SGH-ZX10)를 공급한다. 싱귤러는 미국 최대의 GSM(유럽통신방식) 사업자로 이달부터 북미 시장 최초로 WCDMA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삼성전자가 수출하는 전화에는 동영상 통화와 130만 화소 카메라, 캠코더, MP3 플레이어 등의 기능이 달려 있다.

LG전자도 유럽형 모바일 TV 방송규격 'DVB-H'를 탑재한 휴대전화기(LG-U900)를 이탈리아 통신업체 허치슨에 공급할 예정이다.

홍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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