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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당, 현역 의원 4명 등 당협위원장 교체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62호 02면

한국당, 현역 의원 4명 등 당협위원장 교체

자유한국당은 17일 현역 의원을 포함해 60명 안팎의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자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이용구)는 지난 한 달여 동안 호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진행해 왔다. 교체 대상으로 분류된 현역 국회의원은 4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교체 대상자 발표 이후 곧바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협 정비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은 북한 소행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국내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사건의 배경에 북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16일 “지난 6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일어난 회원정보 유출사건을 비롯해 4건의 암호화폐 관련 해킹사건이 북한 해커집단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관련 증거를 검찰에 넘겼다. 이들이 탈취한 암호화폐는 당시 76억원 규모였지만 현재 가치로는 900억원에 이른다.

동급생 집단폭행한 광명 중학생들 중징계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경기도 광명의 A중학교 학생 13명이 중징계를 받았다고 해당 학교가 16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피해자 B군(15)은 지난달 24일 가해자 C군을 비롯한 10여 명에게 3시간에 걸쳐 교내 운동장 등에서 폭행을 당했다.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들에게 전학과 출석정지,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내렸다.

맹견이 주인 물어 경찰이 권총으로 사살

경기도 광주 소재 한 야산에서 맹견이 주인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웃집 개가 주인을 물고 있다”는 112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줄 없이 흥분해 야산을 뛰어다니는 약 30㎏짜리 개를 발견했고 주인 최모(41)씨 동의를 얻어 권총으로 사살했다. 최씨와 아들(13)은 개에게 어깨와 다리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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