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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미워했었다” 워너원 이대휘가 아버지 묘소에서 꺼낸 진심 어린 말

중앙일보

입력

[사진 엠넷 '워너원 고']

[사진 엠넷 '워너원 고']

그룹 ‘워너원’ 이대휘가 일본에 있는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다.

15일 방송된 엠넷 ‘워너원 고’ 6회에서는 일본 오사카 여행에 나선 이대휘, 황민현, 하성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 오사카는 이대휘가 유년 시절 살았던 곳으로, 그는 이날 여행 일정으로 연예인이 되어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던 아버지 묘를 찾기로 했다.

이대휘의 아버지는 그가 어릴 적에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대휘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과 함께 준비해 온 워너원의 신보를 꺼냈다. 자신이 데뷔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대휘는 “듣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보고 싶다”며 “사실 많이 미워했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없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살아 계셨으면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 보실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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