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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빙속 500m 3위까지 "세계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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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캘거리=이민우 특파원】23일 오전 10시부터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백m에서는「보니·블레어」가 39초10으로 세계기록(39초39)을 0·29초 단축하며 미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여자5백m는 3위까지 모두 세계신기록이다.
한국의 유선희(유선희·한체대)는 올림픽 신기록(종전 41초02)겸 한국신기록(종전 41초93)인 40초92의 호 기록으로 출전선수 30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시범경기로 벌어진 인도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1천5백m에서 김기훈(김기훈·단국대)이 2분26초68의 세계신기록(종전 2분27초27)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범경기는 입상자에게 메달은 수여하나 종합순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아이스하키는 23일로 12개팀의 예선리그를 끝내고 핀란드·스웨덴·캐나다(이상 A조) 소련·서독·체코 (이상 B조)등 결승리그에 진출할 6강을 가려냈다.
80년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소련의 6연패를 저지하고 우승한 B조의 미국은 2승3패로 탈락했다. 84년 사라예보 우승팀인 소련은 예선서 5전 전승을 거두고 7번째 아이스하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제10일 (23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백m=①보니·블레어(미국)39초10 ②크리스타·로텐부르거(동독)39초12 ③카린· 카니아(동독)39초24 이상 세계신(종전 39초39) ⑬유선희(한국)40초92 한국 신(종전41초93) 겸 올림픽 신<30명 출전>
◇크로스컨트리
▲남자 40km계주=①스웨덴 1시간43분58초6 ②소련 1시간44분11초3 ③체코 1시간45분22초7 ⑮한국(홍근표·박기호·조계훈·전영해) 1시간59분0초4 <16개팀 출전>
◇스키
▲여자슈퍼대회전=①시그리드·볼프 (오스트리아) 1분19초03 ②미셜라·피기니(스위스) 1분20초03 ③카렌·퍼시 (캐나다) 1분20초29
◇아이스하키
▲B조
소 련 6-1 체 코
▲동순위=①소련5승 ②서독4승1패 ③체코 3승2패(이상3개 팀 결승리그 진출) ④미국 2승3패 ⑤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이상1무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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