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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강렬한 컬러의 스포티한 드레스 힙합·스트리트 무드로 런웨이를 채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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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발렌티노 2018 리조트 컬렉션은 강렬한 비비드 컬러 팔레트와 테 크노 저지 소재로 런웨이를 채웠다. [사진 발렌티노]

발렌티노 2018 리조트 컬렉션은 강렬한 비비드 컬러 팔레트와 테 크노 저지 소재로 런웨이를 채웠다. [사진 발렌티노]

메종 발렌티노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분더샵에서 발렌티노 2018 리조트 컬렉션의 VLTN 팝업을 선보였다. VLTN은 발렌티노의 자음에서 따온 새로운 캡슐 컬렉션이다. 2018 리조트 컬렉션 가운데 ‘스포티’한 부분을 소개한다.

발렌티노 2018 리조트 컬렉션

VLTN 팝업은 뉴욕·홍콩을 비롯해 LA의 맥스필드, 런던의 해롯백화점, 피렌체의 루이자 비아 로마 등과 같은 멀티 브랜드 스토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젝트이다.

발렌티노 2018 리조트 컬렉션은 가장 스포티한 드레스들을 선보였다. 강렬한 비비드 컬러 팔레트와 테크노 저지 소재, 화이트 스티치가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이번 리조트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힙합과 스트리트 무드. 실키 해머 새틴 소재의 트랙 팬츠와 테크노 저지 소재의 후드 드레스는 화이트 스티치를 더해 쿠튀르(couture) 스포티즘을 표현했다. 밴딩 처리한 헴라인과 옷의 중간중간 들어간 파이핑 등 스포티 디테일은 하늘거리는 시그니처 드레스와 어우러진다.

발렌티노 2018 리조트 컬렉션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새로운 아이템은 발렌티노의 아이코닉 ‘락스터드’의 오프 화이트 컬러 버전인 ‘프리 락스터드(Free Rockstud)’ 라인이다.

무광 화이트 컬러의 락스터드 디테일은 백과 슈즈에 장식돼 화이트 스티치와 함께 액세서리 컬렉션에 스포티한 터치를 부여했다. 경쾌한 컬러 팔레트로 완성한 ‘프리 락스터드 스파이크’ 백은 스트리트와 하이패션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냈다. 채도 낮은 핑크와 블루, 그린, 레드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사이즈는 스몰·미디엄·라지.

한편 VLTN 팝업 공간에서는 VLTN 로고의 티셔츠, 농구공, 요가 매트 그리고 새로운 스포츠 중심 문화에 대한 자기 확신이 깃든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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