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억대 연봉 미국 회계법인도 포기했는데 리포터만 15개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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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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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이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애릭남은 “리포터 활동 15개월 만에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연예계의 일들이 나한테 생겼다. 그 당시에 다른 가수 코러스로 활동했는데 그렇게라도 노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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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에릭남은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에릭남은 지난해 6월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새집’에 출연해 “우울증이 와 연예계도 가수도 그만두고 돌아가고 싶었다. 그만두고 싶다고 아버지께 울면서 말했었다”고 말했다.

 미국 한인교포 2세인 에릭남은 보스턴 칼리지 국제관계학 학사를 졸업한 뒤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2’으로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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