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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고학력자 몰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행정직 등 일반직 9급 1차 합격자 2천28명중 23·6%인 4백77명이 대학재학생이거나 대졸자이며 대학원 출신도 2명(지적직)이나 포함돼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운전원 등 기능직 합격자 2백8명중에는 대학재학 21명, 대졸 10명이 끼어있었고 고용직에도 타자원 1명, 수도보조원 4명, 감시원 2명이 대재 이상자들이었다.
전체적으로는 합격자 2천7백43명중 전문대졸업 이상이 1천2백82명으로 46·7%나 됐다.
행정·환경직 7급85명, 약사·간호원 등 의료직 1백55명과 일반직 9급, 기능·고용직 등 당초 2천7백20명 선발예정으로 지난7일 실시된 공채시험에는 2만5천7백11명이 응시, 평균 9·4대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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