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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FIS 월드컵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서 6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핀란드 루카에서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진행중인 가운데, 최재우(23) 선수가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최재우 모굴스키 국가대표 선수. 박종근 기자

최재우 모굴스키 국가대표 선수. 박종근 기자

최 선수는 9일(현지시간) 예선 1조 경기에서 77.76점으로 8위에 올라 1차 결선에 진출했고, 1차 결선 결과 80.20점으로 상위 6명이 진출하는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최종 결선에선 완주에 실패해 전체 67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선 캐나다의 미카엘 킹스버리가 87.4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라이케르트가 85.11점으로 2위, 카자흐스탄의 파벨 콜마코프가 84.44점으로 3위에 올랐다.

모굴 경기는 1.2m 높이의 둔덕(모굴)이 약 3.5m 간격으로 펼쳐져있는 코스를 내려오며 턴 등 각종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경기다. 출발선부터 결승선 사이, 두 개의 점프대가 설치되어 있다. 턴 동작 점수 50%, 점프 시 공중동작 25%, 시간 기록 25%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며, 이 점수를 통해 순위를 가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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