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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北 “유엔과 의사 소통 정례화 합의”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61호 02면

北 “유엔과 의사 소통 정례화 합의”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 방북과 관련, “우리 측과 유엔 사무국 측은 앞으로 각급에서 내왕을 통한 의사 소통을 정례화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 관계국 간의 의미 있고 열린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환경 정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9일 보도했다.

검찰, 조희연 교육감 사찰 피해 조사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은 9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불법사찰 피해 사실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정책상 문제점과 개인 비위 의혹 등을 보고하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 교육감은 “불법사찰과 정치공작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 5000원 넘을 듯

새해부터 한 갑당 4300원인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이 최소 5000원 이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정기국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스틱 20개비 한 갑당 지방세가 현재보다 532원 인상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여기에 11일 열릴 임시국회에서 현행 438원인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750원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최대 2986원의 세금이 붙으면 궐련형 전자담배가격은 5547원이 된다.

지진 여파? 포항 바닷가 새우 떼죽음  

최근 경북 포항 일대 바닷가 곳곳에서 새우가 떼죽음을 당해 모래밭을 하얗게 뒤덮고 있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남구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등에서 난바다곤쟁이나 크릴이라 불리는 작은 새우가 죽은 상태에서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 관계자는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은 “최근 발생한 지진 여파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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