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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 절친 유인나, 아이유 콘서트서 눈물 쏟은 사연

중앙일보

입력

최근 아이유가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절친 유인나를 '나의 뮤즈'로 표현하며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과거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콘서트 일화가 다시금 조명받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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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지난 2일 '2017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유인나를 언급했다. 아이유는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고 저의 1호 팬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수상 소감과 함께 온라인에서는 아이유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유인나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작년 12월 아이유는 '2016 아이유 콘서트 <스물네 걸음 : 하나 둘 셋 넷>'에서 자신의 노래 '푸르던'을 부르던 중 관객석에 앉아 자신의 공연을 보고 있던 유인나를 가리켰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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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는 감정이 북받친 듯 좌우로 크게 흔들던 양손을 얼굴로 가져갔다. 옆에 앉아있던 지인들은 눈물을 흘리는 유인나를 웃으며 쳐다보기도 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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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유인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사연은 또 있다. 아이유는 작년에 열린 8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유인나를 위해 만든 습작곡 '너'를 공개한 적이 있다. 가사 속에는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아무 관계 없는 것들을 보며 조금 쓸쓸한 기분으로 나는 너를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는 문구가 담겼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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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아이유가 그해 종영한 SBS 사극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촬영 중 전파가 터지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는 유인나를 그리워하며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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